원주시 혁신도시~기업도시 노선 개설…이동시간 2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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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원주시는 다음달부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시내버스 신설 노선을 시범 운행한다.
방영덕 시 대중교통과 주무관은 19일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업도시 직장인들이 KTX를 많이 이용하는데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불편해 출퇴근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하면 출퇴근 시간이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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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원주시는 다음달부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시내버스 신설 노선을 시범 운행한다. 이 노선은 혁신도시에서 원주역과 원주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기업도시까지 주요 정류장만 정차한다. 기존 시내버스는 45개 정류장에 정차하지만 신설 노선은 11개 정류장만 운행한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은 그대로 운행한다. 신규 노선에는 버스 4대가 투입되며 출퇴근 시간과 심야 시간에 집중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운행 거리는 30㎞다. 버스가 운행하면 이 구간의 이동시간이 1시간30분에서 1시간10분으로 줄어든다.
방영덕 시 대중교통과 주무관은 19일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업도시 직장인들이 KTX를 많이 이용하는데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불편해 출퇴근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하면 출퇴근 시간이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심 교통난을 해소를 위한 시내버스 교통체계 개편도 진행한다. 상지대에서 원주종합버스터미널, 원주역, 연세대 미래 캠퍼스를 잇는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상지대 내부 도로를 운행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운행이 줄어든 호저면과 소초면 일원 시내버스 노선을 비롯해 마을버스인 원주 누리버스도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앞서 시가 지난 1~2월 원주시민 15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6.7%가 원주에서 살기 가장 불편한 이유로 시내버스를 꼽았다. 시는 시내버스 불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중교통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7월 중 마무리되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내버스에 대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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