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19일 파업 돌입…창원시 비상소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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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합의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양자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19일 오전 5시부로 파업에 돌입했다.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률 3.5%에 합의했으나 정년 연장 및 기타 복지를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첫차 시간인 이날 오전 5시10분께 총파업을 결정했다.
시내버스 파업으로 창원시는 곧바로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은 운영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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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합의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양자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19일 오전 5시부로 파업에 돌입했다.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률 3.5%에 합의했으나 정년 연장 및 기타 복지를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첫차 시간인 이날 오전 5시10분께 총파업을 결정했다.
이번 버스파업은 관내 14개 시내·마을버스 업체 중 준공영제 시내버스 9개사가 대상이며 겸업·마을버스는 정상운행 중이다.
시내버스 파업으로 창원시는 곧바로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은 운영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6시부로 파업 전 버스운행과 동일한 수준에 맞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전세버스 142대, 공용버스 10대 등 총 152대를 57개 노선에, 임차택시 800대는 41개 노선에 대체 투입해 운행하고 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차택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했다.
사회단체원 및 시 소속 직원 등 308명이 버스 안내 요원으로 투입됐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비상수송대책으로 기존대비 34% 수준으로 운행율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며 "20일부터는 임차택시를 출퇴근시간에 추가 확보해 투입하고 전세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파업을 조기에 종료시키기 위해 협상테이블을 마련해 문제가 되는 쟁점사항은 정리하고 처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도록 정상적으로 교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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