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치권과 공조로 현안 해결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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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4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지역 여야 9명의 국회의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지난 4.5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국회의원(전주시을)도 처음 참석해 전북도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점검하는 등 지역 정치권과 연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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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4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지역 여야 9명의 국회의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지난 4.5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국회의원(전주시을)도 처음 참석해 전북도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점검하는 등 지역 정치권과 연대를 구축했다.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조찬간담회는 법안논의, 현안보고, 의원제안안건 등이 다뤄졌다.
먼저, 법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이 논의됐다.
한병도 의원은 “대광법의 경우 여야 의원들은 설득이 됐지만 기재부가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하나씩 매듭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대광법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입장은 확고하다”며 “다음 국회에서 대광법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흥 의원은 “대광법은 밀어부치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나중에 통과되더라도 더 많은 것이 이뤄지도록 세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운천 의원은 “대광법은 정부 설득과 이해를 위한 숙성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상반기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의전원법과 관련해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난관에 부딪치는 등 사실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법안인 만큼 전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현안 보고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북 전체를 위한 특례법안과 시군 자체적인 특례법안이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법안 중에 교육과 관련된 사항도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며 “이 자리에 서거석 교육감도 참석한 만큼 관련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의원 제안 안건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다뤄졌고, 윤준병 의원은 정읍시가 의료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어제(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방문을 마쳤고 각 지자체가 잘 돼야 전북이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국가예산확보와 관련해서 각 부처를 방문해 집중 설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5월초 전북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비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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