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로 출근합니다"…휴넷·유한킴벌리, 직원 교환 프로그램 시범 운영

최동현 2023. 4.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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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유한킴벌리와 상호 기업문화와 인사관리(HR) 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직원 교환 근무(Talent Exchange Program)를 시행 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다른 회사에서 직접 일해보는 교환 근무 제도는 보다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벤치마킹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업문화를 주도해온 유한킴벌리와 휴넷 양사가 이번 교환 근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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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과 유한킴벌리 직원들이 휴넷에서 회의를 하고있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유한킴벌리와 상호 기업문화와 인사관리(HR) 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직원 교환 근무(Talent Exchange Program)를 시행 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 교환 근무는 소속 기업에서 잠시 벗어나 타사에서 직접 근무하며 조직문화, 제도, 일하는 방식 등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각 사 인사팀 직원 1명이 상대 회사에 출근해 각자의 업무를 대신 진행했다.

유한킴벌리 직원은 휴넷의 교육담당자가 돼 직원 특강 진행, 사내 학습 뉴스레터 제작, 학습 플랫폼 TF 참여 등을 수행했다. 또한 휴넷 직원은 유한킴벌리에서 리더 교육 진행, 핵심가치 워크숍 기획, 리더들과의 집단 심층 면접 등에 참여했다.

교환 근무자로 선발된 성민지 휴넷 인재경영실 선임은 “다른 회사에서 직접 일하면서 업무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 전문 직무 외에도 새로운 인사이트를 밀도 있게 체득할 좋은 기회가 됐다. 복귀 후 회사에 다양하게 적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다른 회사에서 직접 일해보는 교환 근무 제도는 보다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벤치마킹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업문화를 주도해온 유한킴벌리와 휴넷 양사가 이번 교환 근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휴넷은 주 4일 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무제한 자율 휴가제, 안식휴가제 등 혁신적인 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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