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등대 관련 추억 공유하는 ‘드림 공모전’ 개최

5월 10일까지 체험수기 공모

등대 드림 공모전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등대 드림 공모전’을 열고 관련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등대 드림 공모전은 등대스탬프 여행, 이달의 등대 방문, 등대 숙소 체험 등 등대와 함께한 다양한 추억들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등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등대 관련 추억과 경험담 등을 시, 수필, 편지 등 자유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수기당 A4용지 2장 이내(2500자 이내) 분량으로 최대 2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참가서약서는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원고와 함께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내·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등대 홍보 효과, 문학 작품성 등을 심사한다.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6월 2일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는 100만원 상당 국민관광상품권을 받는다. 대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에 등대 숙박권(1박 2일)을 상품으로 준다. 총 10편의 수상작은 등대 체험 수기집인 ‘등대야, 오늘부터 나의 꿈은 너야!’로 제작할 예정이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공모전이 등대와 함께했던 특별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등대를 가까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문화행사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