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HIMSS에서 한국관 운영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개사 소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HIMSS 한국관 부스 모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3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곳을 소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 IT 전시회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관은 참가신청 기업 중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개사로 구성됐다.

해당 기업은 ▲에이스메디컬 ▲아보엠디코리아 ▲하이케어넷 ▲아이메디신 ▲엔젠바이오다. 에이스메디컬은 MRI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 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소개한다. 아보엠디코리아는 AI 및 지식 기반 플랫폼 ‘임상 의사결정지원 노코드 플랫폼’을 선보인다.

하이케어넷은 환자가 집에서 태블릿과 연동해 원격의료·홈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장비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를, 아이메디신은 AI기반 무선 건식 뇌파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엔진어날리시스(NGeneAnalysis)’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행신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장은 “작년에도 HIMSS USA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실제 수출 성과를 만들어낸 바 있다”며 “올해에도 국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다양한 바이어들과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