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문화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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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4연속 선정돼 사업비 2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프로그램 발굴·지원을 통해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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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4연속 선정돼 사업비 2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프로그램 발굴·지원을 통해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주민 접근성이 좋은 관내 공원과 산림을 활용한 문화 숲세권 형성 프로그램으로 응모한 결과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문화근린공원, 맥문동숲길, 무등산 평촌마을, 매곡산, 양산호수공원, 전남대학교 등 도심 속에 수목이 갖춰진 공간을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생활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북구는 여러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복합문화축제, 문화예술 체험?전시, 음악회,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 문화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 지역 예술가, 생활문화 단체, 동호회 등 참여 확대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구만의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들을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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