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고령서 학교급식 공동식단제 6월부터 시범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청도와 고령지역에서 오는 6월부터 공동식단제를 시범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청도, 고령 2개 지역의 영양교사 협의체 구성하고 협의회를 통해 오는 6월부터 공동식단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타 시·군으로의 확대 실시와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청도와 고령지역에서 오는 6월부터 공동식단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영양사, 조리사 등 학교별 급식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급식의 만족도와 질의 차이에 따른 민원 발생을 줄이고, 소규모 학교의 개별 식단으로 다수 품목 소량 발주에 따른 납품 기피 현상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청도, 고령 2개 지역의 영양교사 협의체 구성하고 협의회를 통해 오는 6월부터 공동식단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타 시·군으로의 확대 실시와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청도에서는 초등학교 9곳에서 식단을 공동으로 짜기로 했고, 고령에서는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3곳에서 공동식단에 참여한다.
청도의 한 영양교사는 “지난 20년 이상 혼자서 식단을 짜고 연구했지만, 영양사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의논하고 연구하면 더 좋은 식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남해에서 5년 전 공동식단제를 시작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안다. 경북에서도 고령과 청도에서 공동식단제가 성공을 한다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동식단 운영이 학교 간 급식 편차를 줄이고, 납품업체의 기피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의 효과를 분석해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추후 학생 식생활교육과 조리업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한 학교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다른 학교로 배달하는 공동조리에 학생 100명 미만의 작은 학교 100여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 아시아경제
- "약혼녀, 유명 기업 대표와 성매매…수첩엔 '첫 관계 300만원'"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