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시즌 첫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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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도, 국내 골프 최강자도 자리를 비우지만 구름 갤러리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박민지는 다음주에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 한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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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소영.전예성 우승 예상 돼
디펜딩 챔피언도, 국내 골프 최강자도 자리를 비우지만 구름 갤러리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다. 21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681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매년 2만여명의 갤러리가 찾을 정도로 부울경의 대표적 골프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이 대회는 고진영(28·솔레어)과 박성현(30·솔레어), 박민지(25·NH투자증권),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한 ‘스타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이 출전하지 않는다.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유해란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븐론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지난 2년간 KLPGA투어 ‘대세녀’ 박민지(25·NH투자증권)도 불참한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박민지는 다음주에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 한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이다.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KL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 이달 초 열린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 등 시즌 상금, 대상,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 중 3차례 ‘톱10’ 입상이 있을 정도로 샷감이 뜨거운 ‘큐티플’ 박현경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박현경은 2021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부터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까지 51개 대회 연속 컷 통과로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박현경은 “샷과 퍼트가 모두 좋은 편이고 시즌 초반이라 체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기록보다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전장이 긴 코스인만큼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전략을 통해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148개 대회 출전만에 우승을 맛본 이주미(28·골든블루)는 고향 부산 인근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슈퍼루키’ 김민별(19·하이트진로)도 지난주 놓친 우승 기회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만들겠다는 각오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소영(26·롯데)과 전예성(22·안강건설)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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