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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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현재 장애인전용 생활체육시설로 운영 중인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연계, 통합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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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서북권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2022년 가상현실체험센터 설치사업의 공모 선정 이후 잇따라 이뤄 낸 쾌거다.
연수구 선학동에 들어설 반다비체육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3863㎡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현재 장애인전용 생활체육시설로 운영 중인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연계, 통합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1층에는 장애 유형별·실력별로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과 헬스실, 운동처방실을, 2층에는 관람석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조성한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618.44㎡)의 장애인전용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가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오는 2024년 2월 개관 예정인 서구·계양·부평권의 서북권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하게 되면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R스포츠,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갖춘 장애인전용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체험센터로 장애인 체육사업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안으로 장수배수지 파크골프장과 장애인체육관의 시각장애인축구장도 정비한다.
장수배수지 파크프골프장은 시설을 정비하고 진입로와 출입문 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축구장도 안전펜스 교체와 자동개폐형 지붕 설치, 축구장 옆 사면 흙 유실방지를 위한 보강시설 등을 설치,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와 연계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재활 및 치료목적의 장애인 생활체육 수요가 증가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누구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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