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MSCI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에 3%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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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 MSCI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에코프로의 지수 편입 불발 가능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약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천 원(-3.35%) 내린 6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MSCI Korea 지수 편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의 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주가 과열 조항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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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다음 달 12일 MSCI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에코프로의 지수 편입 불발 가능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약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천 원(-3.35%) 내린 6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18%)과 에코프로에이치엔(-1.11%)도 하락하고 있다.
MSCI Korea 지수 편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편입 불발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코프로 임원의 주식 매도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의 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주가 과열 조항 때문이다.
이재림·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가의 극단적 상승으로 BM(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주식은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신규 구성종목 심사에서 탈락한다"고 분석했다.
MSCI는 최근 60거래일 동안 동일 업종에 비해 상대수익률이 400%를 넘은 회사를 주가급등 종목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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