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입주 속도 붙나…천안 동부바이오 산단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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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내 빙그레 입주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하면서다.
천안시는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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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내 빙그레 입주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하면서다.
천안시는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최한 2023년 제2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에 추진 중인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조건부로 가결됐다.
이번 계획 변경 건은 2020년 12월 충청남도와 천안시, 빙그레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진 중인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빙그레 입주에 따른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위한 것이다. 주요 변경 내용은 토지이용계획, 유치업종, 기반시설 용량 등이다.
주요 심의 조건은 공장건축에 따른 경관 개선을 위한 건축물의 디자인 개선 및 차폐 식재 이행, 사업장 내 화물차량, 주차장, 보행동선 등을 감안한 교통안전 시설 추가 확보이다.
시는 심의 조건에 대한 반영 또는 적정 조치계획이 수립되면 조속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다.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부지면적 33만5000㎡)는 원건설·에스디산업개발이 추진 중이며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빙그레 투자 효과로 생산유발 6218억원, 부가가치 유발 243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고용인원도 117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동부바이오 산단이 빙그레가 입주할 수 있는 맞춤형 산업단지로 변경됨에 따라 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경제와 균형 발전을 위해 산단 조성과 기업 입주 등을 더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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