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2연패 향하여! 레알, 첼시 원정 완승…맨시티와 4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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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킥오프한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첼시(잉글랜드)를 상대로 호드리구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스코어 4-0을 만든 레알은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엘링 홀란드를 앞세운 맨시티는 20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8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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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킥오프한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첼시(잉글랜드)를 상대로 호드리구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스코어 4-0을 만든 레알은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통산 16번째. 반면 첼시는 2020-21시즌 우승 이후 2시즌 만에 4강 진출을 노렸지만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퇴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14회)인 레알의 풍부한 경험이 묻어난 한판이다.
전반 11분 캉테에게 선제골을 내줄 뻔했던 레알은 전반 중반 비니시우스의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이 나오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3분에는 벤제마-모드리치의 연속 슈팅도 있었다. 한 차례 위기도 있었지만 GK 쿠르트아 선방으로 모면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레알이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호드리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면서 올린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문전에 나타난 호드리구가 골로 연결시켰다.
첼시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레알은 오히려 달아났다. 후반 35분 발베르데가 박스 아크 정면에서 개인기로 문전까지 파고들며 내준 패스를 호드리구가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한 레알은 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시티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둔 맨시티의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엘링 홀란드를 앞세운 맨시티는 20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8강 2차전을 치른다.
한편,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는 같은 날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8강 2차전에서 AC밀란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8강 1차전 원정에서 0-1 패했던 나폴리는 이날 무승부로 합계 1-2로 져 창단 첫 챔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재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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