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60세 이상 확진자 4주째 증가세

이영호 2023. 4.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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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주간 치명률도 30주 만에 최소치를 보였다.

김성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0.2% 감소한 1만691명으로, 2월 말 이후 만 명대 규모"라고 밝혔다.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줄고 있고, 주간 치명률은 0.06%로 30주 만에 최소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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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주간 치명률도 30주 만에 최소치를 보였다.

김성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0.2% 감소한 1만691명으로, 2월 말 이후 만 명대 규모"라고 밝혔다.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줄고 있고, 주간 치명률은 0.06%로 30주 만에 최소치를 보였다.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4주째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 동절기 추가 접종이 종료됐으나 정부는 여전히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김 2총괄조정관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비롯해 접종을 희망하는 국민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라고 말했다.

최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관련, 정부는 지난 13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와 달리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피부접촉, 성접촉 등 밀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만큼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작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김 2총괄조정관은 "그렇지만 국내 전파를 조기에 막기 위해서는 의심 증상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분은 관할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주고, 의료계에서는 조기진단 의뢰 등 확산 차단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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