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성공적 마무리

박준식 2023. 4.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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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철탑산업훈장은 ㈜포스코휴먼스의 김희대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인천 부원초등학교 강제길 사서실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올해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주제인 '내일의 꿈을 잇다'의 완성을 위해 정부는 장애인분들의 내일을 향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안전망을 촘촘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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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지난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해당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였다.

본 대회는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내일의 꿈을 잇다'를 표어로 내세웠다.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철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 및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을 수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은 ㈜포스코휴먼스의 김희대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인천 부원초등학교 강제길 사서실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은 ㈜포스코휴먼스는 2007년 설립한 우리나라 제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포항에 본사 설립 이후 서울, 인천, 광양으로 지점을 확대 운영하여 지난해 6월 기준 299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 특히 포항, 광양 등에서 236명을 고용함으로써 지방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재수 원장과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주) 김미영 사원이 수여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가 과학기술 연구보고서 구축 기관으로서 2019년 장애인고용률이 1.53%에 불과했으나, 장애인 제한경쟁 신규 채용, 새로운 직무개발을 통해 꾸준히 장애인을 고용하여 지난해 6월 장애인고용률을 3.64%로 높여 의무 고용률을 넘겼다.

김미영 사원은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2011년 세탁업무에 첫발을 들인 이후 2015년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 입사해 11년 동안 세탁업무의 전문성을 꾸준히 키웠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올해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주제인 '내일의 꿈을 잇다'의 완성을 위해 정부는 장애인분들의 내일을 향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안전망을 촘촘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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