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에 더 떨어진다...지금 팔고 10월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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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KT에 대해 5~6월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전망된다며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19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실적 결과가 올해 영업이익과 DPS 감소 우려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경영진 교체 리스크에 대한 주가 반영이 이뤄진 반면 2023년 이익 및 DPS 감소 우려가 아직 낮다는 점에서 한 차례 주가 하락이 더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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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교체 리스크는 반영...이익 감소는 미반영
"매도했다가 10월 이후 재매수 탐색"
[한국경제TV 조연 기자]
하나증권은 KT에 대해 5~6월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전망된다며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19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실적 결과가 올해 영업이익과 DPS 감소 우려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경영진 교체 리스크에 대한 주가 반영이 이뤄진 반면 2023년 이익 및 DPS 감소 우려가 아직 낮다는 점에서 한 차례 주가 하락이 더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904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속에 패시브 자금 이탈을 예상했다. 대손 충당금 증가 속에 BC카드·케이뱅크 실적이 부진하고, 자회사 IPO 추진 기대감도 낮아질 것으로 봤다.
장기적으로는 MNO 휴대폰 가입자 감소로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이 낮아지면서 매출 성장 기대감이 줄어들 수 있어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에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자사주 매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전 매도에 나섰다가 10월 이후 재매수 시점을 탐색할 것을 권고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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