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올해 첫 ESG위원회 개최…위원장에 허장 사외이사
한국수출입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현안들을 다룬 ESG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허장 사외이사를 ESG위원회 위원장으로, 남혜정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을 포험하하면 3명 체제의 위원회 구성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수은 ESG위원회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관련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 가입을 의결하고, 사회공헌활동 및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 신규 발간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논의했다.
PCAF는 2015년 네덜란드 금융기관들 주도로 설립된 협의체로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산정 및 공개를 주도하고 있다. TCFD는 금융안정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권고안 개발 및 확산을 주도한다.
허장 신임 수은 ESG위원장은 "글로벌 ESG 논의 가속화에 따른 ESG경영 촉진 차원에서 ESG위원회 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각적인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올해부터 ESG위원회 역할의 실질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도 같은 자리에서 “ESG 관련 제도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은 글로벌 ESG 경쟁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은은 친환경 사업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SG 생태계 활성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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