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32회째 UCL 4강…나머지 스페인 구단 합친 것보다 많다
김우중 2023. 4. 19. 09:14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전신인 유로피안컵까지 포함하면 무려 32회째 4강 진출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UCL 8강 2차전이 끝난 뒤 레알의 4강 진출 횟수를 조명했다. 매체는 “레알은 2011년 이후 13년간 11번이나 4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UCL 4강 32회 진출 기록은, 스페인 모든 구단의 진출 기록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외 스페인 구단들의 UCL 4강 진출 기록은 28회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바르셀로나(16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6회) 비야레알·발렌시아(각 2회) 레알 소시에다드·데포르티보(각 1회) 순이다.
세계로 넓혀봐도, 레알에 가장 근접한 팀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20회)다. 뮌헨이 이번 대회에서도 4강 진출에 성공하면 21회로 늘어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3 UCL 8강 2차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쇼와, 호드리구의 멀티골에 힘입어 합계 4-0으로 4강에 진출했다. 유독 UCL 8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레알은 이번에도 깔끔하게 4강에 오르며 통산 15번째 ‘빅이어’에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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