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까지 실적 호조…목표가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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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현대차 판매가 예상을 웃돌았고 경쟁사들의 생산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완성차업체 간 경쟁도 예상보다 치열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10조4천500억원을, 내년도 10조4천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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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KB증권은 19일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현대차 판매가 예상을 웃돌았고 경쟁사들의 생산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완성차업체 간 경쟁도 예상보다 치열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0% 증가한 2조9천706억원으로 추산하며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우호적이었던 환율로 전년 동기 대비 6천억원대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며 "긍정적 요인이 투자증가로 인한 고정비 증가 등 부정적 요인보다 훨씬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10조4천500억원을, 내년도 10조4천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리스크(위험) 요인에 대해선 "고용둔화 등으로 수요가 부진해지면 딜러상들의 재고 보충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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