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강수민 외신캐스터]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 18일 화요일, 30분 전 쯤에 마감한 미국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이틀째 상승하던 미국증시, 골드만삭스나 존슨앤존슨 등 기업들 실적을 주시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기업들 실적부터 체크해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은행주들 실적 계속해서 나왔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순이자수익도 전녀대비 25% 증가했는데요.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소매 브랜드인 마커스가 대출을 축소하면서 4억7천만 달러의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앤존슨) 존슨앤존슨의 경우는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장 주가는 빠졌는데요. 베이비파우더 발암 논란에 대응하고 소비자 헬스사업 스핀오프 준비를 위한 비용이 들면서, 6천8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록히드마틴) 록히드마틴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면서 오늘 장 주가도 1995년 이후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도 개장 전에 실적이 나왔는데요.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EPS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오늘 장 주가가 상승 마감했고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도 2%대 오르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항공주 소식 이어서 몇 개 더 살펴보겠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기술 결함으로 천8백대가 넘는, 스케줄의 44%를 차지하는 항공편들이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보잉) 한편 보잉은 지난주 공급업체와의 결함을 보고 하며 737맥스 인도를 연기할 걸로 보였는데, CEO가 결함에도 불구하고 737맥스 생산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FAANG주) 이어서 오늘 장 주요 빅테크들 주가 흐름 체크해보겠습니다.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인데요. 애플과 넷플릭스가 상승 마감했고, 알파벳은 1%대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 장 마감 후에는 대망의 넷플릭스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죠. 1분기 EPS는 예상을 상회했고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오늘 정규장에서는 강보합권에 마감했는데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2%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암호 공유 금지 조치를 연기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영국 경쟁당국이 아마존이 아이로봇을 17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에 대해 공식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6월 중순까지 초기 검토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엔비디아) 한편 HSBC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매수로 두단계나 올렸는데요. 엄청난 AI 가격 경쟁력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엔비디아의 AI사업이 월가에서 인정되면 올해 주가가 85%로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오늘 장 엔비디아 주가가 2022년 3월 이후 주가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선런) 끝으로, 키방크가 태양광업체 선런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업종 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거용 태양광업체들 실적이 긴축 사이클 이후 저조했기 때문에 주가가 눈에 띄게 저렴했는데, 이제 금리 긴축 주기가 끝나면서 선런 주가가 회복될 거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 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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