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고영, 자동차·IoT 매출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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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고영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지만 자동차 전장과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고영은 지난 1분기 매출액 637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6.8% 감소한 실적을 공시했다.
그는 "고영의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3억원,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감소,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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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고영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지만 자동차 전장과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고영은 지난 1분기 매출액 637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6.8% 감소한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및 글로벌 투자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제품별로는 3D SPI(납도포 검사기) 제품 및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 MOI 등을 포함한 기타(신사업) 부문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종선 연구원은 “산업별로는 모바일 기기 및 서버향 매출이 급감했고 지역별로 보면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은 3D AOI(자동광학검사)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북미, 유럽, 동남아를 중심으로 전기차향 투자가 확대되면서 자동차향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한 점”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IoT 향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글로벌 생산거점 재배치에 따라 인도,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이 74.8% 늘었다”며 “유럽과 미주 지역도 자동차 전장, IoT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영의 올 2분기 실적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고영의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3억원,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감소,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고영의 주가는 당사 추정 2023년 예상 EPS(740원) 기준, PER은 19.9배 수준으로 국내외 유사업체 및 주요기업의 평균 PER 31.7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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