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추성훈 “수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 함께 술 마셔본 적도 없는데…” 추모글
유지희 2023. 4. 19. 08:05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아버지를 애도했다.
추성훈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게 수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라고 말문을 열며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을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다. 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다”며 “하지만 단 한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수퍼히어로니까”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라며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다.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게 수퍼히어로인 나의 아버지”라고 말문을 열며 “상냥하고 강하고 힘세시고 그리고 뭐든지 알고. 많을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다. 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다”며 “하지만 단 한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수퍼히어로니까”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그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말씀 많이 나누고 싶었고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았는데. 같이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라며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다.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서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갑작스러워서.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라며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 놓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다”고 적었다.
앞서 같은 날 추성훈 소속사 본부이엔티에 따르면 추성훈의 부친(추계이)은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추계이 씨는 재일교포로, 1970년대 한국으로 건너와 전국체전에 출전한 유도선수 출신이다. 추성훈과 딸 추사랑이 출연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함께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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