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성공적 인생 첫 소개팅…번호교환+애프터 데이트 '기대' (같이삽시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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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안소영이 인생 첫 소개팅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인생 첫 소개팅을 하는 안소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소영의 찐팬이라는 소개팅남은 수줍어하면서도 "서울에 오시면 제가 좀 맛있는 데도 모시러 가고, 좋은 데도 모시러 가고 싶은데. 나중에 전화번호 물어봐서 전화해도 될까?"라며 이후의 만남을 제안했다.
이후 소개팅남이 안소영에게 자신의 번호를 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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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같이삽시다' 안소영이 인생 첫 소개팅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인생 첫 소개팅을 하는 안소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매들은 화보 촬영을 위해 굶었던 안소영을 챙길 겸 상황을 정찰할 겸 안문숙에게 디저트를 가져다 주라고 했다.
안문숙의 등장에 다소 긴장됐던 분위기는 풀어졌다. 그 덕에 안소영은 냉수를 찾는 소개팅남에게 "속이 타시나봐"라며 농담을 하는 여유도 보여줬다. 하지만 안소영은 안문숙이 주고 간 음료를 벌컥벌컥 들이키며 긴장된 속내를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한숨 돌린 안소영은 소개팅남 최성룡에게 "나 같은 여자면 사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셨어요?"에게 먼저 너스레를 떨며 다가갔다.
안소영의 찐팬이라는 소개팅남은 수줍어하면서도 "서울에 오시면 제가 좀 맛있는 데도 모시러 가고, 좋은 데도 모시러 가고 싶은데. 나중에 전화번호 물어봐서 전화해도 될까?"라며 이후의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한참을 머뭇거리던 안소영은 "네"라고 대답한 뒤 쑥스러움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이후 소개팅남이 안소영에게 자신의 번호를 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소개팅이 끝나기까지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자매들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소개팅 자리를 찾아갔다.
"빚 있는 사람은 내가 아래에서 커트했어"라고 입담을 뽐낸 박원숙은 소개팅남에게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고, 소개팅남은 "남 못지 않게 번다. 광주 쪽에 텃밭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소개팅남은 안소영이 찍은 화보도 구경했다. 안소영은 숨길 수 없는 배우 포스를 자랑했고, 특히 웨딩 화보에서는 여전한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자매들이 웨딩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안소영은 "여러가지가 그냥 다 좋았다. 옛날 생각도 났다"고 답했다.
이후 자매들과 남은 안소영은 솔직한 소개팅 후기를 털어놨다. 한 손에는 꽃다발, 한 손에는 기타를 들고 등장했던 소개팅남에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안소영은 소개팅남을 향해 "어려운 걸음 용기 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실망을 드린 건 아닌지 걱정된다. 건강하시고, 연이 된다면 또 뵐 날이 있겠죠?"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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