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방크, 선런 '비중확대'로 상향…"차입비용 우려 감소"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키방크는 금리 긴축 주기가 끝나고 차입비용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선런의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키방크의 애널리스트 소피 카프는 태양광 기업인 선런을 '업종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27달러 목표 가격은 월요일 종가 대비 31.3%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S&P 500이 올해 8.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런의 주가는 14.4%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주가는 폭락했다.

소피 카프는 "선런을 포함한 주거용 태양광 회사의 주식은 긴축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실질적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며 우리는 주식이 한동안 눈에 띄게 저렴했음을 인정한다"면서 "우리는 긴축 사이클 중 최악을 보았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심리는 이러한 수준에서 바닥을 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이외의 지역에서는 회사가 미국의 다른 곳에서 장기적 궤적과 일치하는 속도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2023 회계연도에 설치 용량을 10%~15% 늘리겠다는 이전 지침을 재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논평을 제공한 바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현재까지 이루어진 거래는 2021년 최저가보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됐지만 대부분 2018년과 2019년 수준과 비슷한 자금 조달 비용이 발생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