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찬' 편승엽, 허리 수술 고백…전성기 시절 스캔들 '울컥' (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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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이 '같이삽시다'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가수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편승엽이 혜은이의 초대로 자매들을 찾아왔다.
'같이삽시다'를 즐겨 본다는 편승엽은 "불려주셔서 너무 너무 좋았다. 시청하면서 나는 좀 안 불러주나? 생각했다.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 시간이 주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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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가수 편승엽이 '같이삽시다'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가수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편승엽이 혜은이의 초대로 자매들을 찾아왔다.
손님이 등장하기 전 안문숙은 "(손님이) 남자예요, 여자예요?"라고 묻더니 남자라는 소리를 듣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편승엽이 등장하자 혜은이는 기뻐하며 단숨에 달려가 포옹했다. '같이삽시다'를 즐겨 본다는 편승엽은 "불려주셔서 너무 너무 좋았다. 시청하면서 나는 좀 안 불러주나? 생각했다.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 시간이 주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안문숙과는 라디오할 때 자주 만났다는 편승엽. 안문숙은 오랜만에 만난 편승엽에게 "그대로시네"라며 변함없는 훈훈한 미모를 칭찬했다.
최근 허리 디스크 수술을 했다는 편승엽은 "실밥 뽑은 지 며칠 안 됐다"며 나들이는 오랜만이라고 답했다.
편승엽은 혜은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오골계, 청계 등 닭을 직접 기른다는 편승엽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달걀과 청계였다.
갑작스럽게 닭을 키우게 된 자매들은 당황하면서도 닭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를 두고 안소영을 놀리며 놀았다. 안문숙은 안소영과 소개팅을 했던 최성룡의 영어 이름이 재키 찬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수탉의 이름은 재키 찬, 암탉의 이름은 안소영이라고 지으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참을 닭 때문에 씨름하고 집으로 들어온 자매들과 편승엽. 자매들은 편승엽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보였다.
본명은 '편정범'이라는 편승엽. 벌써 손주 둘이 있다는 할아버지가 됐다는 편승엽은 올해로 딱 60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의 본명을 어색하게 되뇌이던 박원숙은 "외모 때문에 복잡하겠다"며 그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그러자 편승엽은 "상처가 조금 있다"고 답했다.
멋 모르고 연예계에 데뷔, 2년의 무명 시절을 겪은 후 뒤늦게 '찬찬찬'이 메가히트곡이 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편승엽.
원래는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다는 편승엽은 원래 유통업, 가전 대리점주를 하다가 갑작스러운 친구의 밤무대 제안을 받고 가벼운 마음에 앨범을 낸 것이 연예계 데뷔의 시작이었다고 답했다.
다만 훈훈한 외모 덕에 구설수도 많았던 편승엽은 '찬찬찬' 이후 스캔들과 소송 등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편승엽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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