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레전드, 바이에른에 오시멘 추천 "케인은 비싸고 늙었어"

김성진 기자 2023. 4. 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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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2)가 바이에른뮌헨에 어울리는 공격수로 빅터 오시멘(25, 나폴리)를 선택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테우스가 해리 케인(30, 토트넘홋스퍼)은 너무 늙고 비싸다고 했다"며 마테우스가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기고한 칼럼 내용을 소개했다.

바이에른의 마테우스의 말처럼 케인보다 오시멘을 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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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독일 축구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2)가 바이에른뮌헨에 어울리는 공격수로 빅터 오시멘(25, 나폴리)를 선택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테우스가 해리 케인(30, 토트넘홋스퍼)은 너무 늙고 비싸다고 했다"며 마테우스가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기고한 칼럼 내용을 소개했다.


케인은 2024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맞붙은 상대 팀들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이적설도 불거졌다.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36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의 케인 영입을 반대했다. 그는 "비싸고 나이 들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케인의 나이를 고려할 때 1억 파운드를 쓰는 것은 과도한 지출이라는 것이다. 30세로 이미 커리어 정점을 찍은 선수라는 점도 이유가 됐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오시멘을 거론하며 "많은 사람이 오시멘을 말한다. 바이에른에서 (나폴리에서처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적절한 영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나서 25골 5도움을 올리며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앞장섰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오시멘의 시장 가치로 1억 유로(약 1,442억 원)를 매겼다.


바이에른의 마테우스의 말처럼 케인보다 오시멘을 택할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은 EPL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데일리 메일'은 "우승을 노리는 맨유에 한 시즌 25~30골을 넣어줄 공격수가 필요하다"며 케인이 맨유에 필요한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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