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1위 등극' 강인권 감독 "안중열 수비·김주원 안타가 승리 바탕"
배중현 2023. 4. 18. 22:46
NC가 정규시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NC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원정 경기를 4-2(연장 10회)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와 LG는 9승 5패로 동률이었다. 선두 SSG 랜더스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공동 2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갈릴 수 있었는데 웃은 쪽은 NC였다. 때마침 SSG가 KT 위즈에 덜미가 잡혀 1경기 차이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LG는 3위.
NC는 선발 이용준이 4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투수 6명을 투입하는 '물량전'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쾌투한 6번째 투수 김시훈이 행운의 승리 투수, 연장 10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용찬이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3번 박건우(5타수 2안타 1득점)와 4번 손아섭(4타수 3안타 1득점)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7번 김주원(3타수 1안타 1타점). 김주원은 2-2로 맞선 연장 10회 초 1사 1·3루에서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NC는 후속 안중열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뽑아 쐐기를 박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 전체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안중열의 수비와 10회 김주원의 안타가 팀 승리의 바탕이 됐다. 오늘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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