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했다"…삼성이 기다린 '백쇼의 귀환'

박윤서 기자 2023. 4. 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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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백정현의 호투에 힘입어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승 8패가 됐고 2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백졍현이 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효과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했고 팀에 도움 되는 피칭을 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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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백정현의 호투에 힘입어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승 8패가 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마운드를 담당한 백정현이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했다. 8이닝을 소화했고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특히 8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백졍현이 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효과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했고 팀에 도움 되는 피칭을 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장재영을 무너뜨리며 6점을 뽑았다. 김호재와 호세 피렐라가 멀티히트를 생산했고 이성규가 적시타를 때렸다. 박 감독은 "야수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수비에서 선발투수를 지원하며 조력을 해준 부분도 좋았다. 타선에서 김호재와 이성규의 타점이 제때 나오며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삼성은 오는 19일 키움을 상대로 시즌 3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선발투수는 올 시즌 첫 등판에 임하는 이재희다.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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