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총파업 초읽기? 시민의 발 묶이나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4.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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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시작된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마지막 조정 회의가 밤 10시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내버스노조협의회는 ▲임금 7.4% 인상 ▲휴가비 인상 ▲교통 혼잡시간 운행 후 휴식 시간 보장 ▲기존 62세에서 65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과 부산 등의 임금 인상안인 3.5%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양측 이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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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시작된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마지막 조정 회의가 밤 10시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내버스노조협의회는 ▲임금 7.4% 인상 ▲휴가비 인상 ▲교통 혼잡시간 운행 후 휴식 시간 보장 ▲기존 62세에서 65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운행을 마친 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사측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과 부산 등의 임금 인상안인 3.5%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양측 이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 측은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19일 새벽 5시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9개 회사 689대의 운행을 멈출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를 대체할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142대, 시청 버스 10대, 법인·개인택시 800대를 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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