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4월 말 서울서 개최…·서채현·김자인 출격

김평호 2023. 4.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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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4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 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주관,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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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려
전 세계 45개국 400여명 참가, 서채현·천종원·김자인·사솔·이도현 등 참여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포스터. ⓒ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4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 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주관,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부토라, 동서식품, 게토레이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8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29일(토)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30일(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본 하치오지에 이어서 시즌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먼저, 볼더링 종목에는 2022 남녀 볼더링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아이모리(일본)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노나카 미호(일본)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인 서채현, 천종원, 김자인, 사솔, 이도현 선수 등이 참여한다.


또한, 스피드 종목에는 2022 스피드 세계랭킹 1위의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 스피드 세계 신기록의 카티빈 키로말(인도네시아) 등 스피드 종목 세계 상위권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는 2022년 아시아선수권 때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승범 선수 외 2023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용수, 노희주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은 일반 관중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써, 28일(금) 스피드 경기는 무료개방하며, 볼더링 예선과 결승경기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피드와 볼더링 결승경기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유튜브 채널과 SPO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발전을 거쳐 서울월드컵 그리고 10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4월에 열리는 월드컵과 8월에 열리는 유스선수권 그리고 최근 유치가 확정된 2025년 세계선수권 대회까지의 로드맵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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