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초신성' 패스하고 SON이 마무리…엔리케 와도 '손흥민 주전'

나승우 기자 2023. 4.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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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스페인 초신성이 패스하고 손흥민이 마무리 하는 그림을 볼 수 있을까.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부임할 경우 가능한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만약 현지 예상대로 엔리케가 토트넘에 온다면 베스트 11은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스페인 축구계를 훤히 꿰뚫고 있는 엔리케가 친숙한 스페인 선수들을 토트넘으로 데려올 것이라는 게 더선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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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만 18세 스페인 초신성이 패스하고 손흥민이 마무리 하는 그림을 볼 수 있을까. 영국 언론이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부임할 경우 가능한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현재 정식 감독 없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제로 시즌을 임하고 있는 토트넘은 엔리케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둘 중 엔리케가 부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그레이엄 포터를 경질한 첼시가 엔리케를 노렸지만 토트넘이 재빨리 엔리케를 가로챌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출신인 엔리케는 과거 AS 로마, 바르셀로나 등 명문팀을 지휘했고,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다. 16강에서 모로코를 만나 탈락한 후 지휘봉을 내려놓은 엔리케는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만약 현지 예상대로 엔리케가 토트넘에 온다면 베스트 11은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스페인 축구계를 훤히 꿰뚫고 있는 엔리케가 친숙한 스페인 선수들을 토트넘으로 데려올 것이라는 게 더선의 예측이다.

더선은 토트넘이 3-4-3에서 4-3-3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키퍼에 위고 요리스 대신 다비드 라야(브렌트퍼드)가 합류하며, 수비 라인은 파우 토레스(비야레알)가 합류해 라이언 세세뇽,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과 함께할 것으로 전했다.

중원에는 젊은 피가 수혈된다. 만 18세 초신성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가 합류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호흡을 맞춘다.

가비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대형 유망주로 저돌적인 전진 드리블이 인상적인 미드필더다. 뛰어난 체력을 앞세워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패스 플레이를 중시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답게 패스 능력이 뛰어나 토트넘 중원에 창의성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가비가 패스를 찔러주면 배후 침투에 능한 손흥민이 직접 마무리하는 그림을 기대해볼 수 있다.

공격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잃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합류해 손흥민, 해리 케인과 3톱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AP/연합뉴스, 더선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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