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현실판, 가해자 신상 공개됐다…영상 공개 4일 만에 150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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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20대 여성 표예림 씨가 학폭(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표 씨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한 유튜버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채널 운영자는 신상이 공개된 이들이 모두 표예림 씨의 학폭 가해자라고 밝히며 졸업사진, 근황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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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20대 여성 표예림 씨가 학폭(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표 씨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한 유튜버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채널 운영자는 신상이 공개된 이들이 모두 표예림 씨의 학폭 가해자라고 밝히며 졸업사진, 근황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그는 "더 이상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려 한다"라며 영상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4일 전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150만 뷰를 넘어섰으며, 댓글 또한 1만2000여개 달린 상태다.
앞서 표예림씨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12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표 씨의 초, 중, 고 동창생이라고 밝힌 A 씨는 "그 친구에게 욕설을 한다든지 폭력 같은 건 계속 목격했던 것 같다"라며 "화장실에서 가해자들이 예림이의 머리채를 잡고 변기통에 머리를 집어넣는 장면을 봤다"라고 증언했다.
또 다른 동창생 B 씨는 "예림이가 뒤쪽 자리였는데 그 친구(가해자)들이 다가갔다. 그러더니 목베개로 된 쿠션 안에 알갱이를 터뜨려서 예림이 머리 위에 뿌렸다"라며 "심지어 잘 붙으라고 물도 뿌렸다"라고 말했다.
가해자들은 표 씨가 연락을 취하자 "요즘 나오는 드라마(더 글로리) 보고 뽕에 차서 그러는 거냐" "네가 표혜교냐" "그냥 네 인생 살아 제발" 등의 반응을 보여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적반하장 태도에 누리꾼들은 "이 사건은 널리 퍼져 공론화되어야 한다",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 한다", "학폭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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