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최다+평점 1위…'KING-IN' 이강인, 마요르카 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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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IN'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진정한 왕이 됐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마요르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갔던 마요르카는 이강인 활약 덕에 11위로 순항하고 있다.
마요르카 왕이 된 이강인은 오는 24일 헤타페를 상대로 시즌 9번째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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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ING-IN'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진정한 왕이 됐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마요르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기회창출 4회, 드리블 돌파 성공 9회를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득점이나 도움이 없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평점 8.7로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을 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단일 경기 드리블 돌파 9회 성공은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으로 2009년 12월 곤살로 카스트로가 오사수나전에서 기록한 11회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지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부임 후 조금씩 입지를 넓혀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 받았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높이 샀고, 주요 공격 루트를 맡겼다.
이강인은 감독 기대에 부응했다. 지금까지 31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전 도움을 기록하는 등 개막 후 5경기 중 4경기에서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비수를 꽂았고, 지난 1월에는 바야돌리드전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해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갔던 마요르카는 이강인 활약 덕에 11위로 순항하고 있다.
마요르카 핵심으로 떠오른 이강인은 새로운 별명까지 얻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에게 'Lee KING-IN'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KING'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사진까지 등장했다. 팬들은 이강인 골 세리머니 사진에 왕관을 합성해 마요르카의 진정한 왕이 됐다는 걸 인정했다.
마요르카 왕이 된 이강인은 오는 24일 헤타페를 상대로 시즌 9번째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사진=CENTRALP, 마요르카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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