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3연패’ 대한항공, FA 집토끼 다 잡았다 [V리그]

김찬홍 2023. 4. 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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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3연패를 달성한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내부 자유계약(FA) 선수를 모두 잡았다.

대한항공은 18일 "팀 내 FA 대상선수인 임동혁, 조재영, 유광우 선수 총 3명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동혁은 구단을 통해 "훌륭한 코칭스텝과 우수한 선수 및 든든한 구단과 다시 계약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대한항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싶은 목표를 꼭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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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조재영, 유광우 모두 잔류시켜
내부 전력 잡으면서 통합 4연패 도전
왼쪽부터 대한항공과 FA 계약을 체결한 유광우, 임동혁, 조재영.   대한항공 점보스

통합 3연패를 달성한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내부 자유계약(FA) 선수를 모두 잡았다.

대한항공은 18일 “팀 내 FA 대상선수인 임동혁, 조재영, 유광우 선수 총 3명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핫 한 매물 중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동혁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78점(공격성공률 56,59%)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펀치력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 잔류를 택한 임동혁은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5억원(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임동혁은 구단을 통해 “훌륭한 코칭스텝과 우수한 선수 및 든든한 구단과 다시 계약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대한항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싶은 목표를 꼭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중반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미들블로커 조재영은 총액 4억600만원(연봉 3억원, 옵션 1억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백업 세터 유광우도 총액 2억5200만원(옵션 1억7000만원, 옵션 8200만원)에 잔류를 택했다. 두 선수도 임동혁과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은 3년이다.

FA 선수를 모두 잡으며 전력을 유지한 대한항공은 다음 시즌 V리그 최초의 통합 4연패에 도전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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