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조종 의혹' 검찰, SM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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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금감원과 검찰은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측이 인위적으로 주가에 관여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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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카카오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수색에는 수사관 30여명이 투입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하이브엔터테인먼트가 ‘특정 세력이 SM 주가를 올려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조처로 해석된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하이브로부터 진정서를 제출받아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 검찰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과 검찰은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측이 인위적으로 주가에 관여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특사경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카카오 사옥과 서울 종로구 소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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