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언론 보도된 '민주당 돈봉투 의혹' 녹취록 검찰 제공 아냐…정치적 고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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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18일 "수사에 일말의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캠프 관계자 9명이 국회의원 등 최소 40명에게 현금 총 94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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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실체 규명 위해 민주당 협조해 달라"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18일 "수사에 일말의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웅래 의원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수사 중 발견된 증거를 단서로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지검은 '검찰이 녹취 파일을 언론에 흘렸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에 "언론에 보도된 녹음파일이 검찰에서 제공한 것이 아닌데도 검찰에 유출된 것처럼 사실과 다른 주장이 나와 유감이다"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앞으로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민주당이 수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요청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캠프 관계자 9명이 국회의원 등 최소 40명에게 현금 총 94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해당 의혹에 대해 사과하면서 "수사 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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