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후 부하 여직원 몸에…진주시 공무원 또 성희롱 논란

하수영, 안대훈 2023. 4. 18. 17: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경남 진주시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회식 후 부하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와 시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지난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부하 여직원 신체 일부분에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19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주시장은 공무원 성희롱 사건을 명명백백 밝히고 2차 가해 조사와 피해자 보호 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진주 한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저녁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해당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희롱고충심사위원회는 해당 간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안대훈 기자 an.daeh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