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최대 수혜주는 MS·엔비디아…분산투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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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실생활에 침투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개발사 OpenAI에 이미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권과 GPT-3 기술의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기술 실현에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부분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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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실생활에 침투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18일 자료를 내고 챗GPT가 실생활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확장성에 이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인공지능 관련 기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는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두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투자 성공의 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IT 시장을 주도했던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챗GPT 열풍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충분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개발사 OpenAI에 이미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권과 GPT-3 기술의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기술 실현에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부분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시스템 반도체 GPU(그래픽처리장치) 1위 기업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모두를 편입하고 있는 ETF는 TIMEFOLIO 미국나스닥 100 액티브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 등이 있다.
이 가운데 TIMEFOLIO 미국나스닥 100 액티브 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편입 비중은 36.4%로 관련 ETF 중 가장 높다. 올 초 이후 수익률은 26%로 S&P500(7.8%)과 나스닥100(19.6%)을 앞지르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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