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하면 700㎞ 달린다…'길이 5m' 폭스바겐의 이 전기차

김민상 2023. 4.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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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토쇼에서 공개된 폭스바겐의 ID.7. AP=연합뉴스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중대형 순수 전기 세단 ID. 7을 공개했다. 5m가 넘는 길이에 유려한 디자인을 갖춘 고급 세단으로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700㎞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1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ID.7는 신개발 고효율 전기 구동계를 탑재한 첫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모터의 최고 출력은 210㎾(286마력)이다. 쿠페 스타일로 디자인돼 공기저항계수(Cd)는 0.23에 그친다.


폭스바겐 첫 중대형 순수전기 세단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인포테인먼트 화면에는 에어컨 제어 버튼이 항상 표시되며, 개인 조절이 가능한 바로가기 버튼과 백라이트 방식의 터치 슬라이더 등 기능이 들어갔다.

마사지 시트와 전자식 선루프도 갖췄다. 스마트 글래스로 만들어진 파노라믹 선루프는 터치 조작으로 투명과 불투명을 오간다. 메모리 파킹 기능은 최대 50m까지 자동 주차를 지원한다.

폭스바겐 세단 전기차 ID.7 내부. 사진 폭스바겐
폭스바겐 세단 전기차 ID.7 내부. 사진 폭스바겐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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