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황민경, 현대건설 떠나 IBK기업은행행…KGC 염혜선·한송이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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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황민경(33·174cm)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황민경과 총 보수 4억5000만원(연봉 3억2000만원, 옵션 1억3000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IBK기업은행 구단 측은 "황민경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력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적임자다. 고참 선수로서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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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황민경(33·174cm)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황민경과 총 보수 4억5000만원(연봉 3억2000만원, 옵션 1억3000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총액은 9억원.
IBK기업은행 구단 측은 “황민경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력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적임자다. 고참 선수로서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은 공수 양면에서 수준급 기량을 자랑한다. ‘도드람 2022-23 V리그’ 34경기 214득점(공격성공률 31.4%)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리시브 효율 41.82%에 세트당 3.5개 디그를 기록했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 FA 영입을 추진하다 실패한 현대건설은 '주장' 황민경을 놓치면서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같은 날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한송이(39), 염혜선(32)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염혜선은 총액 3억5000만원(연봉 3억3000만원, 옵션 2000만원), 한송이는 총액 2억1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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