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드라마에 비해 영화 성적 저조? 크게 개의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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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서준이 신작 '드림'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드림' 라운드 인터뷰에서 '드림' 개봉을 앞두고 "4년 만에 영화로 인사드리게 됐고 촬영 기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에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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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서준이 신작 '드림'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드림' 라운드 인터뷰에서 '드림' 개봉을 앞두고 "4년 만에 영화로 인사드리게 됐고 촬영 기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에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카운트',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등 한국 영화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일본 애니메이션과 할리우드 영화에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줬다. 이런 상황 속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이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박서준은 "구원투수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우리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이 이런 터라 더 크게 비쳐지는 것이 아닌가란 부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 영화 자체는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라 많이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흥행 성적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박서준은 드라마 KBS '쌈마이웨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JTBC'이태원클라쓰' 등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연이어 성공을 거둔 반면 영화계에서는 주연을 맡은 작품의 흥행 온도차가 크다. 2017년 강하늘과 함께 주연을 맡은 '청년경찰'로 586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2019년 '사자'로 161만명에 그쳐 흥행 참패를 겪었다. 당시 '사자'의 손익분기점은 350만 명이었다.
박서준은 "제 영화가 잘될까 안될까란 고민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란 생각 뿐이다. 성적에 대해 걱정과 기대를 해본 적이 없다. 그것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누군가 정해놓은 결과 이하라고 한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바라볼 땐 작품이 잘되는 게 좋으니,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라고 답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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