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박물관, 장애인·다문화 작가 작품전 ‘국제 장다비展’ 개최

장정욱 2023. 4.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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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28명 작품 50점 선보여
제4회 국제 장다비展에 출품한 김영수 작가 작품 '남해포구'.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 회원과 다문화 작가 등이 참가하는 ‘제4회 국제 장다비展(전)’을 개최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전시회는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 소속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작가 등 28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DPI(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 실현을 목표로 1986년 설립했다. 본부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다.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는 2017년 설립해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국제 장다비展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비장애인 앞 글자를 딴 전시회다.


유순 화폐박물관 차장은 “화폐박물관과 제1회부터 함께하는 ‘국제 장다비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술의 꽃을 피우는 작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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