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김시우 조, 팀매치 취리히 클래식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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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과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각각 시즌 3승과 2승을 향해 손을 잡았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 한 조로 출전한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작년 9월 25일 프레지던츠컵 사흘째에 열린 포볼 매치에서도 한 조를 손을 맞춰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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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과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각각 시즌 3승과 2승을 향해 손을 잡았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 한 조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2인 1조로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작년 9월 25일 프레지던츠컵 사흘째에 열린 포볼 매치에서도 한 조를 손을 맞춰본 바 있다. 당시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미국)에 1홀차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장면으로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 최고의 스타가 됐고 미국 골프 채널이 꼽은 ‘2022년의 멋진 퍼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를 감안해 PGA투어 홈페이지가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주형-김시우 조는 7위에 자리했다. 이들이 우승하려면 작년 프레지던츠컵에서 격퇴했던 캔틀레이-쇼플리 조의 벽을 넘어야 한다. 이들은 작년 대회 챔피언이다.
임성재(25)는 지난 2년간 함께했던 안병훈(32·이상 CJ대한통운) 대신 키스 미첼(미국)과 한 조로 출전한다. 이들 조는 파워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안병훈은 임성재 대신 후배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과 짝을 이뤘다. 부진 탈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배상문(37)은 강성훈(36)과, 노승열(32)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각각 호흡을 맞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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