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지방대에 1000억원 지원, 글로컬대학 오는 9월 10곳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환골탈태' 수준으로 혁신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지방대 3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선정 시 대학 1곳에 국고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
글로컬대학 30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을 선정,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환골탈태’ 수준으로 혁신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지방대 3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선정 시 대학 1곳에 국고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 학생 수 감소로 고사(枯死) 위기에 몰린 지방대들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글로컬대학 30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을 선정,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최근 시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진행했는데 좀 더 빨리 성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5년에 걸쳐 사업 대상을 선정하려던 계획을 4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곳, 내년 10곳, 2025년 5곳, 2026년 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 대학 10곳 명단은 오는 9월 확정된다. 다음달 31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6월에 15곳 안팎의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예비지정은 대학의 준비 부담을 고려해 5쪽 이내의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예비지정 대학은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제출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대학들이 글로컬사업 선정을 염두에 두고 통폐합 논의에 착수하는 등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추진위원장은 “물리적인 통합뿐 화학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대학이 변화할 때 대학평위원회, 학생회 등 구성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조직이 있는데 이런 조직으로부터의 동의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정한 새아빠… 9살 의붓딸 폭행하고 자해 보여주고
- 4세 팔꿈치 수술 돌연사…의사 CCTV에 부모 ‘분통’
- 2살 여아 추락사, 호텔 계단 난간 간격이…“기준치 3배”
- “남친이 좋다고 해보래”… 한국 10대들 펜타닐 무방비
- ‘소름 주의’ 원룸 창문 열고 뚫어져라 보는 男 [영상]
- ‘JMS 2인자’ 정조은 구속…성폭행 방조 아닌 ‘공동정범’
- 군산 골프장 주차장에 불 탄 차량… 운전석에 시신
- ‘여경 머리채 잡은 예비검사’ 선고유예에 검찰이 항소
- 10년 주기로 3명 살해… 조두순보다 더한 ‘사이코패스’
- ‘쿵’ 캠핑장 텐트 덮친 18m 나무…잠자던 日부부 참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