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진도 동행’ BTS 완전체, 편한 복장으로 제이홉 입대 배웅

지승훈 2023. 4. 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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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제이홉 입대 현장을 동행했다.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제이홉의 입대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멤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특히 5사단에서 육군 현역 복무 중인 맏형 진도 군복을 입고 제이홉의 입대를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뷔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 모두 모자를 쓰고 등장해 좀처럼 누군지 확인이 어려운 모습이다. 멤버들은 짧게 자른 제이홉의 얼굴을 만지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훈련소로 입소했다. 제이홉은 사전 공지대로 별다른 인사 없이 곧바로 부대에 들어갔다. 입대 현장에는 제이홉의 입대를 응원하기 위한 일부 팬들만 찾았을 뿐 혼잡한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

이로써 제이홉은 맏형 멤버인 진에 이어 팀내 두 번째 입대자가 됐다. 진은 현재 육군 5사단에서 조교로 근무 중이다. 제이홉의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앞서 제이홉은 입대 하루 전날인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합니다 아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팬들에게 남겼다.

제이홉은 지난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팀내 메인댄서와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그는 2019년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2022년 ‘모어’(MORE), ‘방화’,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등 솔로곡들을 발표하며 개인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홉에 이어 남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연이어 입대를 앞두고 있다. 멤버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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