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브랜드에 현지 맞춤차까지…현대차·기아, 중국 재도약 노린다
안민구 2023. 4. 18. 15:46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이하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현대차와 기아는 18일 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각각 2160㎡(653평), 2025㎡(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총 34종(현대차 20종·기아 1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성능 N브랜드와 현지 맞춤형 전기차를 내세워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더 뉴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이전보다 낮고 넓어진 차체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아반떼 N의 전면부에는 앞뒤 범퍼에 N 전용 스트립이 부착됐고,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이 N모델 처음으로 탑재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18일 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각각 2160㎡(653평), 2025㎡(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총 34종(현대차 20종·기아 1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성능 N브랜드와 현지 맞춤형 전기차를 내세워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더 뉴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이전보다 낮고 넓어진 차체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아반떼 N의 전면부에는 앞뒤 범퍼에 N 전용 스트립이 부착됐고,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이 N모델 처음으로 탑재됐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첫 공개되는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도 내년 중국에서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중국 현지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파사'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차별화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를 콘셉트로 개발된 차다.
무파사는 좌석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멀티 펀 존'이 특징이다.
기아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전동화 전략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특히 기아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EV6 GT와 EV9, EV5 콘셉트카를 전시하며 적극적인 공략 의지를 밝혔다.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이 중국에서 출시된다. 또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 라인업이 구축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말에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기 SUV인 EV5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대형 전기 SUV EV9을 중국 고객에게 소개한다.
또 2025년 엔트리급 SUV, 2026년 프리미엄 세단, 2027년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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