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소부장 세계화, 우주·방산·수소 포함…올해 2.3조원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세계화 전략으로 추진 중인 7대 분야 150대 핵심전략기술에 우주·방산·수소를 포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을 국내 소부장 기업 경쟁력 향상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술·생산·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부장 연구개발(R&D) 등에 올해 2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소부장 관련 예산을 지속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세계화 전략으로 추진 중인 7대 분야 150대 핵심전략기술에 우주·방산·수소를 포함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소부장 글로벌화 전략 ▲기업 간 협력사업 승인에 관한 건 ▲3기 소부장 으뜸기업 맞춤형 지원방안 ▲소부장 경쟁력 강화 시행계획 ▲한-일 공급망 협력 과제와 방안 ▲희토류 국제표준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을 국내 소부장 기업 경쟁력 향상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술·생산·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부장 연구개발(R&D) 등에 올해 2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소부장 관련 예산을 지속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소부장 특화단지를 7월 안으로 추가 지정한다. 법률과 회계 등 투자 관련 자문 서비스를 입주기업에 제공하는 등 소부장 클러스터 활성화를 추진한다.
한일 공급망 협력 과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양국 간 협력 감소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3월 한일 정상회담으로 형성한 양국관계 회복 계기를 소부장 경쟁력 강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양국 공동의 이익이 되는 공급망 분야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주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첨단·초임계 소재 등 신소재를 양국 산·학·연이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분야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등 양국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도 구축한다.
희토류 국제표준화 문제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전기차 모터 등 차세대 산업 핵심소재로 쓰이는 희토류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소량의 변화로도 소재 특성이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원소 함량 등을 판단할 표준물질이나 분석방법이 부재해 일정한 품질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희토류 함량 비교 기준이 되는 표준물질을 정하고 분석방법도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며 “희토류 포함 제품 성분 표기를 명시화해 원활한 재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명 핵심도 '돈봉투' 연루?…與 "대장동 '그분' 의심 합리적"
- [D-시사만평] 윤석열·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추락중…민주당도 같이 추락中 다행?
- 송영길, '돈봉투 살포' 알았나…이정근 "래구가 돈 많이 썼냐고 묻더라"
- 전광훈·이정근 핵폭탄, 두 개의 광기를 넘어
- 에코프로 포함?…내달 MSCI 정기변경 이목 ‘집중’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