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중학생들, 차 훔쳐 광주→경주까지 300㎞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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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차를 훔친 중학생들이 무면허로 300㎞ 이상을 달리다 경주에서 붙잡혔다.
이후 300㎞ 이상 주행해 오후 3시 30분쯤 경주로 진입하는 국도에서 수배 차량 검색시스템에 번호판이 판독돼 발각됐다.
이들은 경주에서 교차로 등에 긴급배치된 경찰의 검문을 보고 놀라 고속도로로 빠져나가다가 차량을 인근 주유소 도로변에 버리고 농로로 도망치던 중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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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차를 훔친 중학생들이 무면허로 300㎞ 이상을 달리다 경주에서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씨(14)와 B씨(13)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17일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K5 승용차를 훔쳤다. 이후 300㎞ 이상 주행해 오후 3시 30분쯤 경주로 진입하는 국도에서 수배 차량 검색시스템에 번호판이 판독돼 발각됐다.
이들은 경주에서 교차로 등에 긴급배치된 경찰의 검문을 보고 놀라 고속도로로 빠져나가다가 차량을 인근 주유소 도로변에 버리고 농로로 도망치던 중 검거됐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부를 뒤져 보조키를 찾아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조사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김영은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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