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진태현♥박시은 "인생 참 어렵지만…3막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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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괌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진태현은 "저는 괌에 와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어요. 그리고 아내와 감사와 미래 그리고 또 다른 인생의 3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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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괌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진태현은 "저는 괌에 와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어요. 그리고 아내와 감사와 미래 그리고 또 다른 인생의 3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태현과 박시은이 서로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어 "참 인생 어렵습니다. 생각지 못한 일들이 사방에서 하나 둘씩 터지고 또 조급함과 떨림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남을 아낄 줄도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멀었습니다. 더 경험하고 더 깊게 생각해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지금 아내와 손잡고 큰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손잡이를 돌려야 하는데 잠시 뒤를 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이 여행을 마치면 그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앞으로 펼쳐질 우리 인생의 3막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진태현은 "여러분 힘드시죠? 힘내세요. 앞으로 우리는 3막 4막.. 5막.. 가야할 길이 참 깁니다. 연극에도 인터미션이 있듯이 잠시 저희 같이 다음 막장을 열기 전에 쉬세요. 누가 뭐라 안 합니다. 쉼이 주는 안식과 평안을 누리세요. 고생했습니다 저도요"라는 글로 인사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화이팅입니다 3막 응원할게요", "늘 행복과 건강을 응원합니다", "항상 아름다운 부부이시기에 더 중보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등 이들 부부를 향한 애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입양한 딸이 있다. 박시은은 지난해 초 임신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임신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 = 진태현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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