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감독 경질한 수원 삼성, 최성용 수석코치가 대행 맡아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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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수원 구단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오늘 진행되는 훈련부터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계획이다.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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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수원 구단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오늘 진행되는 훈련부터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계획이다.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 수원 레전드였던 이 감독은 지난해 4월 제 7대 감독으로 부임해 구단을 이끌었다. 수원 부임 후 이 감독은 공식전 42경기에서 14승 10무 18패를 기록했다.
이 감독 부임 첫 시즌인 2022시즌 수원은 K리그1 10위에 그치면서 구단 창단 이후 처음 승강 플레이오프(PO)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FC안양과 혈투 끝에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수원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개막 후 리그 7경기에서 2무 5패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승리를 거둔 게 전부다.
이 감독 대신 팀을 맡게 된 최 감독 대행은 현역 시절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수원에서 뛰며 K리그, 대한축구협회 FA컵, 리그컵 등 우승에 기여했다.
지도자가 된 뒤에는 2013년 수원에 돌아와 2018년까지 서정원 감독(현 청두 룽청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해 부임한 이병근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수원에 복귀, 수석코치를 맡다가 위기에 빠진 수원의 ‘소방수’로 나서게 됐다.
수원 구단은 “이번 감독 사퇴에 대해 구단 역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수원 삼성답지 않은 모습에 실망한 팬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라면서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겠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한편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통해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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